한류관련 현지 시장조사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 P/T진행
등록일 2005-07-06 조회 13168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하반기 한류 현지 문화산업 소비자 실태조사를 대행할 조사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6일 재단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지난 6월 서류심사를 통한 1차 심사를 거친 이날 P/T에는 2개기관이 참가했으며 5명의 외부 심사위원이 선정을 위한 심사에 참가했다.
이번 조사는 말레이지아, 태국, 싱가포르 등 3개국 현지 한국문화상품 이용 실태 및 인지도와 함께 국가별 이미지 조사, 연관산업의 파급효과 등을 계량화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미 재단은 지난 3월 16일 2004년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현지 문화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류 효과가 4조 5천억원에 이르며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문화상품을 구입하기 위한 지불의사가 타국에 비해 가장 높은 것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조사 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으로는 고려대학교 심재철교수, 건국대 황용석 교수, 강원대 이관열 교수(이상 신문방송학과),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박사,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규원 실장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은 재단이 사회조사, 문화마캐팅 분야의 전문가 풀을 추천받아 재단이 조사연구기관 등에 의뢰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현지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11월 말께 조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조사결과가 나오면 기존 문화산업시장 현황이 계량화 된다는 의미 외에 학계와 업계에게는 현지 실태 파악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정부의 정책 근거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아시가 각국을 대상으로 한 이같은 현지 문화산업실태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지 문화소비자 조사 및 실태 추이를 계속해서 DB로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