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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한국문화산업시찰단 3일째 일정 진행

등록일 2005-08-24 조회 14206

도안 녹 하오(Doan Ngoc Hao) 베트남 문화통신전문가진흥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모두 7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정부 문화통신부의 24일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 KINTEX,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진흥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3일째 일정을 마쳤다.
 
이날 오전에 들른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 방문하여, 한국의 출판과 북페어등의 국내외 도서 관련 전시, 회의의 개최 및 자연친화적으로 계획된 건물 조성 단지를 보면서, 한국의 출판 문화 인프라를 확인했다. 파주출판단지의 아시아출판문화센타 김근상 부장은, 파주 출판단지의 조성 연혁과 방향, 목적등을 설명하고, 주요 시설을 소개했다.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새로운 유비쿼터스 전시장을 표방하는 KINTEX의 소개를 받고 세부 시설들을 돌아봤다. 한국 전시산업 리드 전시장이 되기 위한 마케팅과 세부적인 구비 시설들을 확인하면서, 큰 규모에도 놀랐지만, 매우 모던한 디자인과 편리한 전시시설을 꾸미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기획한데에 놀랐다"고  도안 녹 하오(Doan Ngoc Hao) 베트남 문화통신전문가진흥원 부원장은 평했다.

오후에는 목동에 위치한 한국 문화콘텐츠 진흥원 최영호 본부장과 한국 방송영상진흥원 대외협력 2팀 이인숙 팀장 등과 면담을 갖고 각각의 기관들의 목적과 연혁, 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콘텐츠 연계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의 문화산업 업계 지원을 위한 기관들의 프로그램에 시찰일행은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재단 직원들과 함께 저녁시간을 이용 아시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멀티플렉스극장인 메가박스 코엑스 극장을 찾아 영화 '웰컴투 동막골' 관람을 끝으로 3일째 일정을 마쳤다.

한국방문 4일째인 25일에는 예술의 전당, 아리랑TV, 방송작가협회 작가교육원, MBC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