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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확산 위해 냉정한 분석과 보완 필요하다.

등록일 2005-06-09 조회 10181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처장은 8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있은 한류포럼 2차 준비모임에 참석  "현장에서 바라본 한류 현황 및 지속 발전을 위한 핵심 해결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이제는 한류확산을 위해서는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상황을 판단하고 이를 보완해야 될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에서 김처장은 "지난해 연말과 올초 많은 기관들이 한류에 대해 효과를 지표화하기도 하고 다양한 전망을 내놓았지만 모두 빗나갔다"고 전제하고 "특히 한류가 성장하면서 생기는 현지 저항 등의 부정적 요인을 확대 해석하여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처장은 "현실에 대한 직시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노력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류에 대해 정부가 의욕적으로 접근을 하면서 여러 정책적인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업계의 분위기는 이러한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기 보다는 아직 체감할 수 없다는 반응"이라고 전하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류 포럼 준비모임에는 민병두·우상호·한병도 등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화관광부 유병혁 문화산업정책과장, 콘텐츠진흥원 최영호 본부장 등 유관기관 및 CJ, 선우엔터테인먼트 등 업계 대표를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다.
 
가칭 한류포럼은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업계 등 대표들이 참여 한류 지속 확산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현재 한류현황 및 해결과제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준비 모임을 진행하고 6월 말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