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5일부터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전시장과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패션 판타지'에서 진행 예정인 '아시아 패션 포럼'을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관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대구패션조합 최복호 이사장, 모델라인 이재연 대표, 김양래 재단 사무처장은 오찬을 겸한 면담을 통해 이와 같이 협의하고 향후 진행상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최이사장은 이자리에서 "'아시아 패션 판타지'에 국제컬렉션, 영디자이너 패션쇼, 미니 로드쇼 등이 기획되어 추진되고 있으나 이번 행사의 차별화와 영속성을 위해 '아시아 패션포럼'을 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히며 "그러나 그 진행 등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단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포럼을 주관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김처장은 "행사 전반에 걸쳐 이해와 참석자 등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상호 논의하자"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대구패션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구패션조합은 이미 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역 참가 패션디자이너를 추천받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