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해외 통신원 출국
등록일 2005-12-19 조회 13557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한류 세미나 및 워크샵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전원 출국했다.
지난 15일 '2005 아시아 한류를 말한다' 세미나 주제발표를 위해 입국했던 재단의 7개국 9명의 해외 통신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양평 남한강 연수원에서의 재단 워크샵에 참가한 뒤 18일 서울 투어등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19일 각각 출국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국회 문광위 이미경 위원장과 우상호 의원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오후에는 '2005 아시아한류를 말한다' 세미나를 통해 아시아지역 한류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당티에우 응언, 대만의 임정귀, 일본의 한도치즈코, 중국 채용남 등 4명의 주제 발표와 함께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종합토론을 통해 한류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마치고 저작권 심의 위원회 초청으로 김정묵 팀장을 비롯한 저심위 연구원들과의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저심위와 통신원들은 현지의 저작권 침해 사례와 대처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통신원들은 현지의 저작권 침해에 대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변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워크샵에서는 2005년도 사업 평가와 함께 2006년 사업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이용한 국가별 전략적 접근을 하기로 했다.
재단의 해외 통신원은 전원이 현지 문화산업 및 한국과의 교류 경험이 있는 현지 전문가들이다. 특히 이들은 현지 유력언론 기자 또는 독립제작사, 교수 등 현업 종사자들로 한국어에 능통하다.
재단은 2006년도에는 해외통신원 운영을 확대하기로 하고 명실공히 아시아 지역 교류 네트워크의 첨병으로 통신원들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