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만나는 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에서 회의 개최
등록일 2023-09-05 조회 18536
첨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4년 만에 만나는 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에서 회의 개최 보도자료.hwp
4년 만에 만나는 한・중・일 문화장관, 전주에서 회의 개최 - 9.7.~8.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개최 - 박보균 장관, “3국 문화 장관 회의는 동북아의 문화·인적교류의 전략 플랫폼으로 힘차게 작동할 것” - 연내 개최 추진을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의 가교 역할 주목 - 3국 현대 공예품 전시 등 한·중·일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9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문화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7년 출범한 이래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3국은 지난 13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동아시아 상생과 협력의 기본 원칙과 실천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하고,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문화・예술・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되며,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자 오랜 역사와 한옥과 한지, 한식 등 풍부한 전통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박보균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아시아의 문화 예술과 인적교류의 전략 플랫폼이다. 이런 기능이 더욱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문화・인적교류의 지평을 크게 확장하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회의가 연내 개최를 목표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할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9. 7.~8. 양일간 3국 문화장관회의, 양자회의, 공동 문화행사 등 개최, 동아시아 문화와 인적교류 플랫폼으로 역할 행사 첫날인 7일엔 양자회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3국의 미래세대의 문화교류의 구체적인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미래세대들의 문화‧스포츠교류 축전으로 펼쳐질 내년 1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일 공예전’을 관람하며 환영 만찬에서는 미디어아트와 전통 한국무용의 융합 공연, <팬텀싱어3> 우승팀인 ‘라포엠’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하는 공연을 진행하여 3국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8일엔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미래세대 문화 교류와 협력 강화,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확대 등 동아시아의 문화전략 플랫폼으로서 3개국의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서명식 후에는 3국 장관이 한국 김해시와 함께 일본과 중국 각국에서 선정한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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