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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해외교류/관광분과 소위원회 열려

등록일 2005-06-23 조회 9638

한류정책자문위원회 해외교류/관광 분과 소위원회 2차 회의가 23일 전경련 회관 19층에서 오찬회의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 날 회의는 1차회의 때 위원들의 제안으로 순번을 정해 오찬을 겸해 회의를 진행하자고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첫회의를 위원장인 전경련 이병욱 상무가 주재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무역협회 권영욱 상무는 "문화콘텐츠의 무역상품화를 위해 협회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드라마 해신의 촬영지인 완도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계획과 대학생들의 해외 탐방 사업 등에 설명했다. 또한 제일기획 윤석준 수석광고팀장은 "기업이 한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지에 대해 연구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재단 김혜원 이사는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를 스페인어로 더빙하여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조성욱 마케팅본부 전략실장은 "대장금 테마파트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지만 편의시설 등이 미흡해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며 " 세심한 배려가 같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반여행업협회 정우식 회장은 "한국의 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라며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경련 이병욱 상무는 문화 MBA과정 개설, 문화산업완성보증제도, 한류관련 펀드 마련 등의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김양래 처장 등 재단 실무진이 동석했다. 2차 회의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 정우식 회장이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