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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자단 한류취재단 출국

등록일 2005-12-30 조회 13456

중국기자단이 4박5일간의 한국문화 취재를 마치고 30일 오후 출국했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초청으로 지난 26일 입국해 국내 문화산업계 명사들과 연쇄적으로 인터뷰를 가지며 한류의 원인과 향후 전망, 한중 문화산업 교류의 미래를 주제로 취재활동을 벌인 취재진은 30일 오전 국회 투어를 마지막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현지 한류 기획기사를 통해 이번 취재결과를 노출할 예정이다.

26일 입국과 함께 대장금, 서동요 연출자인 이병훈 PD를 시작으로 27일, 김성수감독, 윤호진대표, KBS, 한국작가협회, 송승환 대표, 28일, 문화관광부, CJ미이더, 영상물등급위원회,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29일 게임산업개발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작자협회, 신현택 재단 이사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국 기자단은 특히 한류는 한국정부와 산하단체 등이 전략적으로 탄생시켰다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한국정부와의 관계 등에 집중적인 질문을 던지는 등 초반의 공격적인 인터뷰 자세에서 점차 한국문화산업이 문화산업계의 자정과 자율 등에 의한 자생적 결과물인데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재단은 중국기자단의 기획취재를 끝으로 2005년도 해외 언론 취재지원을 마쳤으며 2006년에는 한류 활성화 지역, 개척지역 등을 구분, 전략적인 초청교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