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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지속은 문화교류를 위한 한국인들의 겸손한 자세가 우선돼야

등록일 2006-02-20 조회 14062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재단) 김양래 사무처장은 한국정책방송(K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류의 지속을 위해선 우리의 문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의 문화에도 관심과 사랑으로 교류해야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20일 재단 회의실에서 1시간가량 이어진 이번 인터뷰에서 김 사무처장은 ‘한류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류가 얼마나 갈 것인가라는 질문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런 한류열풍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우리는 끊임없이 이러한 한류를 장기적으로 지속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대중문화에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는 국가들에 대해 그들의 문화에도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겸손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인터뷰를 실시한 한국정책방송의 <세상을 바꾸는 힘 푸른 정부>프로그램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실업, 교육문제 등 사회적 의제를 이야기하고 신선한 대안을 함께 찾아보는 민주주의 훈련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인터뷰는 학생들이 정한 ‘한류 열풍 대 반 한류’의제에 대해서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전에 전문가를 만나 전문적 의견을 들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금일 인터뷰는 3월 4일(토) 오후 12시 K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