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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띠엔 반 주한 베트남대사 호치민센터 설립 협조하겠다.

등록일 2005-07-14 조회 10572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14일 주한베트남 팜 띠엔 반 대사를 오찬을 같이 하고 재단이 호치민에 설립을 추진중인 문화교류센터와 관련해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팜 대사는 재단이 한 베트남 간 문화교류에서 교류창구로서 역할해 줄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산업 교류 증진과 인력 교류 등 양국의 민간교류를 위할 목적으로 재단이 추진중인 호치민 화교류센터(가칭)는 설립을 위한 현지 법률적인 진행을 거의 마치고 정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어 이날 신이사장은 향후 운영에 관한 협조를 팜대사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지난해 양국의 최고 스타들의 합동 공연으로 치러졌던, "한베트남 친선교류 행사"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이사장은 "올해는 베트남 문화정보부의 요청으로 하노이도읍 1000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시기는 10월 첫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자리에 배석한 Duong 서기관은 “재단이 한국과의 문화교류와 관련해서는 베트남의 창구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재단 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팜 띠엔 반 주한베트남대사는 올 6월부터 새로이 부임했으며 한국어에 능통하다. 특히 북한 근무 경력이 있어 남북한을 아우르는 한반도 정세에 대단히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팜대사의 아들이 주북한베트남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