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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드라마 작가 한국에 모인다.

등록일 2006-02-22 조회 13323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과 한국방송작가협회는 22일 만나 재단이 6월 중에 한국에서 개최를 목적으로 준비 중인 '동아시아 방송작가 대회'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역할분담 등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의 김양래 사무처장과 기획홍보팀 실무진, 협회측에서는 남애리 이사와 임동호 사무국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김처장은 '지난해 한중 작가교류를 확대해 올해는 한국과 중국 외에 일본, 대만, 홍콩 지역 작가들을 참여시키고 드라마를 통해 본 아시아 문화의 동질성을 주제로하는 범 동아시아 작가교류 자리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해 협력을 토대로 올해도 협회와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이사는 '한국 및 기타 해외 협력파트너 선정 등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교류대회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기, 장소, 해외파트너 협력 방안 등 작가 교류대회 전반적인 밑그림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밝혔으며 참가국도 말레이시아나 태국 등도 추후 검토하자는 안과 중화권은 재단이 협회는 국내참가 작가와 일본 측파트너 협력 등에 대한 대강의 안을 합의했다. 양측은 날 합의된 내용과 추진안을 내부적으로 좀더 검토하고 구체안과 해당지역 작가 정보 등을 가지고 3월 13일 다시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 

재단과 협회는 지난해 4월 한류 현지의 드라마 소비자들의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소재개발 및 공유 등을 목적으로 유명 한류작가 20여명이 참여하고 상해 미디어그룹과 북경TV방송 예술가 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 교류세미나를 공동 진행하바 있으며 당시 '한국 및 중국의 드라마 현황과 미래', '김수현 작가론' 등을 주제를 통해 양국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