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방송작가 교류세미나(가제)> 2차 회의 열려
등록일 200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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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및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작가 70명이 참가하며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할 <동아시아 방송작가 교류세미나(가칭)>를 위한 2차 회의가 14일 오후 여의도 방송작가 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방송작가 협회의 남애리 이사와 임동호 사무국장, 재단의 김양래 사무처장과 기획홍보팀 실무진 등 총 5인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세미나의 주제를 <드라마를 통해 본 아시아 문화의 동질성>으로 합의하고 그 외 세미나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초청장을 비롯한 세미나의 대외 협력 사업에 관한 것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등의 업무를 분장했다.
일본측 파트너로는 일본방송작가협회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중화권의 경우 북경의 북경영시예술가협회, 상해의 상해방송작가협회와 상해미디어그룹(SMG), 대만의 비디오랜드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홍콩 지역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한중 방송작가 교류행사>에 참여했던 북경영시예술가협회는 “우리 협회의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싶어 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참가인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해온 상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4월에 개최한 <한중 방송작가 교류행사>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지난해 행사에는 유명 한류작가 20여명과 상해 미디어그룹 북경TV방송 예술가 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김수현 작가론 등 한중 방송드라마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차 회의는 지난 달 22일 한국 방송작가협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3차 회의는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세미나 관련 세부 콘텐츠를 마련하는 대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