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방송국 라디오국 조준형 차장과 이주환 PD는 3일 재단을 찾아 방송문화진흥원이 후원해 제작을 기획하고 있는 베트남의 통일 특집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방송 제작을 위한 기관 컨택과 인터뷰 대상자 선정 등에서 재단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사무처장은 현지 통신원과 교류사업을 통한 현지 파트너들과 협조해 제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조 차장은 '베트남의 통일과정'에 대해 당시 통일과정에 참여했던 사람, 기록, 학계 등을 심층적으로 취재해 베트남의 통일에 대한 심도있는 다큐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를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의 상황을 조명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컨택 등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처장은 이에 대해 재단은 하노이와 호치민 지역에 통신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네트워크 활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구체안을 주면 검토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