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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아 차세대 지도자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방문

등록일 2005-12-07 조회 10892

동서남아의 차세대 지도자 일행이 7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을 방문해 김양래 사무처장과 교류사업 실무진과 함께 재단의 아시아 지역 교류현황과 한류에 대한 재단의 견해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인원을 보면 태국 외무부 외무부 정책기획실 Bancharee Pungpak 1등 서기관 및  LalanaChatchawan 외무부 인사과 2등 서기관, 파키스탄 측 ‘The Nation’ 영자신문 Javid-ur-Rahman  기자 등 모두 세명이다. 이들은 현재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한-동서남아 지역간 미래 지향적인 교류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한국의 주요 산업 및 문화시설 시찰을 통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국의 정-관 주요기관을 방문하며 간담회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재단에서는 재단소개와 홍보동영상 방영에 이어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Javid기자는 “한국의 문화산업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역동적인 한국의 문화시스템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태국의 Lalana 서기관은 “지금 태국에선 ‘대장금’열풍이 불고 있는데 막상 한국에 와보니 대장금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의외였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또 “한국에 일본문화 유입이 힘든 이유”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김처장은 이에 대해 “한국은 오래전에 대장금을 종영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일본의 문화가 유입되기 힘든 이유에 대해서는 "한-일 환율이나 시장규모 차이 등으로 수익성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열릴 태국의 ‘파타야 페스티벌(태국의 국제음악 행사)’과 ‘치앙마이 페스티벌’에 한국의 유명 연예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양국이 협조하자”라며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공동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에는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에서 온 방문단이 재단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12월5일 입국해 본 재단을 비롯 삼성경제연구소, 한국외대 동남아 연구소, 외교부 아태국, 코리아 헤럴드, POSCO, 경주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하고 12월 12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