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 특집 프로그램 방영한다.
등록일 2006-04-07 조회 13976
지난 해 1월에 17일부터 열린 <제 1회 아시아 문화산업 관계자 실무 워크숍(Asia Culture Industry Workforce Workshop, 이하 ACIWW)>에 참석했던 필리핀의 CCI ASIA GROUP은 도완녀의 첼로 독주 <아리랑>이 포함된 한국 관련 특별 프로그램을 필리핀과 북아메리카 등 여러 곳에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CCI ASIA GROUP은 지난 해 참가한 ACIWW에서 한국과 관련한 영상물을 촬영했으며 결과물로써 두 편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The Traditional Music & Danc of Korea'이고 두 번째는 ’Travel Guide : Gangwondo, Paradise on the 38th Parallel'이다.
도완녀의 첼로 독주 장면이 삽입된 'The Traditional Music & Dances of Korea'는 필리핀 Living Asia Channel의 유명 프로그램인 Arts Asia란 코너에서 12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이 코너에는 도완녀의 연주 장면뿐만 아니라 부채춤, 판소리, 시나위 합주, 봉산 탈춤, 무당 춤 등의 한국의 전통공연이 포함되어 있다.
‘Travel Guide’는 겨울 연가 촬영지를 비롯한 춘천의 유명 식당과 거리 등 강원도와 관련한 한국의 명소를 소개한다.
제 1회 ACIWW는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독립제작사협회(KIPA)가 주관으로 지난 해 1월에 열렸으며 중국을 비롯한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13명의 방송영상관련 실무자들과 SBS, MBC, KIPA 등에서 추천된 10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