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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2006 이주노동자축제-Migrants' Arirang" 후원 참여

등록일 2006-03-31 조회 13906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오는 5월 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2006 이주노동자축제 - Migrants' Arirang" 행사에 아시아 지역 가수 섭외 및 진행을 통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한다. 

31일 재단 교류사업팀과 이 행사 주관기관인 '이주노동자축제추진위원회' 실무진간 첫 면담을 통해 이같이 합의하고 향후 재단은 5월 28일 오후 6시부터 올림픽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아리랑콘서트에 참가할 국내외 가수 섭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단은 그간의 아시아송페스티발 운영 등을 통한 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를 이용해 중국, 태국, 인니 등지를 비롯한 최고 가수를 섭외해 한국 이주노동자들에게 진정한 축제와 보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행사는 '문화마당', '참여마당', '화합마당', '정보나눔의 마당'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세계 100여개나라에서 이주해온 이주노동자가 참여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외국인 축제다.

이번 행사는 이주노동자와 한국인간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피부색이나 출신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편향된 시각을 버리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아우를 수 있도록 하는 화합을 촉구하게 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을 '이주노동자 문화의 날'로 선포하며 이주노동자와 한국인을 이어주는 결연식이 벌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