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지역 해외 통신원에 대한 전형을 마무리하고 선발을 확정했다. 이로써 재단은 총 9개국 11명의 통신원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해외통신원으로 선발을 확정한 김상욱씨는 우리나라의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알마티국립대 한국어과 교수로 임용되면서 영주권을 취득해 정착한 고려인으로 최고 권위의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현재 한일일보 편집장으로 고려일보 편집위원 경력 등 현지에서 한인과 현지인들과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재단은 올해 카자흐와의 친선교류 이벤트 및 언론인 초청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를 위한 현지 네트워크 활용과 업무적인 지원도 이번 통신원으로부터 기대하고 있다.
 
현재 9개국 11명의 통신원 외 재단은 홍콩과 공석 중인 북경 통신원에 대한 채용도 조만간 마무리 해 총 13개 도시 통신원을 운영 각 지역 문화산업관련 정보 및 뉴스를 업데이트 하고 교류사업 지원 업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매년 두 차례의 해외통신원 직무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전문위원 및 팀운영 자문위원들에게 통신원 평가를 의뢰해 보다 객과적이고 충실한 업무를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