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동아시아 최고의 방송작가들 부산에 온다!
등록일 2006-03-24 조회 12902
한국, 일본, 중화권의 작가들이 참가하는 <동아시아 방송작가 교류세미나(가칭)>의 제3차 준비회의가 여의도 방송작가 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한 회의에는 방송작가 협회의 남애리 이사와 임동호 사무국장 및 재단의 기획홍보팀 실무진 등 총 4인이 참석했다.
회의는 방송작가 협회 측의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아시아지역 작가들이 교류와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라는 의견 제시로 시작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먼저 세미나의 개최 장소로 부산을 택한 후 지난 2차 회의(2006.03.14)에서 합의한 세미나의 주제 <드라마를 통해 본 아시아 문화의 동질성>, 국가별 초청 인원 및 지원 세부내역, 초청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지난 해 <한중 방송작가 교류행사>에 참여했던 북경영시예술가협회는 여전히 참여 인원수의 조정을 건의하며 북경 방송작가들의 참여 인원을 대폭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관심이 많은 북경의 방송작가 10여명의 경우 자비를 들여서라도 참가하겠다는 등 세미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4월에 개최한 <한중 방송작가 교류행사>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며 6월 14일부터 3박 4일간 열린다. 지난 행사에는 한국 측의 유명 방송 작가 20여명과 상해 미디어그룹 북경TV방송 예술가 협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하여 ‘김수현 작가론’ 등 한중 방송드라마의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회의는 4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