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자단, 한국프로게임리그 여느 프로스포츠 못지 않다
등록일 2006-05-08 조회 13457
일본 교토통신, 마이니치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훗가이도신문, 니시니혼신문 등 5개 유력 일간지와 한국문화 전문 잡지인 수까라 등 7개 매체에서 한국문화산업 취재를 위한 취재단을 구성 8일 오후 입국해 4박 5일간의 취재일정에 돌입했다.
취재단은 현재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스카이프로리그 2006'를 취재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한국의 e-스포츠 정규리그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스카이프로리그'는 올해로 4년째로 올해 우리나라 8개 게임단이 총 출동해 관심을 끌고 있다. 취재단은 게임 리그를 지켜보며 여느 프로스포츠 못지않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취재단은 이번 리그에 참가중인 '팬택 EX'팀의 협조로 게임스타들과의 인터뷰도 같이 진행했다.
이들은 둘째 날인 9일에는 CJ엔터테인먼트와 KBS를 방문해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 제작 환경과 함께 글로벌 전략에 대한 취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과 인터뷰를 통해 재단의 비전과 한류 전망, 드라마를 통한 한일 협력 현황 및 미래 등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취재단은 이외에도 대원 C&A,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등을 방문해 문화산업과 관련한 분야별 심도있는 취재를 벌일 예정이며 특히 '대장금'과 '서동요'의 제작자인 이병훈 감독과도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취재단은 공연 '난타' 관람과 함께 PMC 송승환 대표와도 우리나라 공연산업관련한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재단의 신현택 이사장은 '한국은 일본과 문화산업교류를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의 공동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번 초청 및 취재는 일본이 한국 문화산업의 노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상호간의 신뢰를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취재단은 12일 오후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