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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상물교류프로그램 방영채널사 선정 평가회 열려

등록일 2006-06-01 조회 13958

2006 아시아영상물교류프로그램 방영 채널사 선정을 위한 평가회가 30일 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광고주협회 김이환 부회장, 前연예제작자협회 엄용섭회장, 한국영상방송진흥원 윤재식 박사 등이 외부 위원으로 참석했으며 신현택 재단 이사장과 장홍준 교류사업팀장이 평가에 참가했다. 외부 심사위원은 재단이사회 및 한류정책자문위원회 방송영상분과 위원 등의 관련 분야 인력풀에서 랜덤방식으로 선정했다.
 
1차 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제안업체에 대해 사업수행능력 및 제안조건과 함께 채널사에 대한 평가도 같이 이루어졌다. 재단은 심사결과에 따라 곧바로 1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평가를 위해 채널공급사(Program Provider)를 중심으로 한 제한경쟁입찰을 위한 제한 요청서를 각 채널사에 보내고 지난 26일 업체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이날 평가는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에 대해 각 위원들이 1차 평가를 통해 선정한 상위 3개 업체에 대해 이루어졌다.
 
아시아영상물교류프로그램은 한류 방송영상콘텐츠 수출의 일방성에 대한 현지 반감을 누그러 뜨리고 쌍방향 교류의 근거를 제시하는 한편 한국민들에게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간접 체험케 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화교류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됐다. 이 사업은 재단이 아시아 지역 각국에서 직접 제작한 방송영상물을 직접 수입해 국내에 방영하는 것으로 지난 해 중국 CCTV 드라마, 절강성 TV 다큐멘타리, 인도네시아 SCTV다큐, 베트남 제1영화사 다큐 등을 수입해 ETN을 통해 방영한 바 있다.
 
재단은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짓고 6월 중 방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