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고 방송 작가들 부산에 모인다
등록일 2006-06-13 조회 14061
-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주최 한,중,일,대만, 홍콩 4개국 드라마작가 70여명
- 동아시아방송작가 컨퍼런스 개막
겨울연가의 ‘김은희, 윤은경’,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의 ‘노희경’, 판관 포청천의 ‘차이 차오 위(蔡文傑 TSAI TSAO-YU)’, 요조숙녀의 원작자 ‘나카조노 미호’등 한국과 중화권, 일본을 대표하는 방송작가들이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 모여 동아시아 방송영상 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에 모이는 작가는 한국에서는 노희경을 대표작가로 모두 16명, 중국 13명, 일본 20명, 홍콩과 대만에서 20여명이 참석한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www.ikoface.com)이 주최하고 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장 박정란)가 주관하며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15일 개막과 함께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의 드라마 상영 및 각국의 드라마 제작 현황과 함게 향후 동아시아 지역 드라마 공동 제작과 공동 소재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개막식이 있는 15일에는 한국 대표 노희경의 드라마‘유행가가 되리’, 중국 양효웅의 드라마‘경화연운’상영과 함께 작가 발표, 질문 및 토론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틀째인 16일에도 일본 나카조노 미호의 드라마 및 대만 드라마 상영과 함께 일본과 중화지역 방송작가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아시아 지역 방송영상문화를 선호하는 4개국을 대표하는 방송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방송인들의 축제’라고 의미를 밝히고 ‘향후 외연을 확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방송콘텐츠 작가들과의 교류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