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니혼신문(西日本新聞), 이병훈PD 특집 기사 게재
등록일 2006-05-26 조회 13966
지난 24일 일본 니시니혼신문사(西日本新聞社)의 니시야마타다히로 기자는 문화면 <스포트라이트>에 대장금의 제작자인 이병훈PD에 관한 특집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니시야마 기자는 기사 첫머리에 “현재 일본 NHK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을 방영중이며 <대장금>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한국 사극의 제작방식에 관한 이병훈 PD와의 인터뷰 내용을 작성했다.
이병훈 PD는 “대장금을 제작한 2003년 9월부터 2004년 2월까지 하루 평균 3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가졌다.”라며 대장금의 제작 과정이 매우 힘들었음을 나타냈고 “그러나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스토리를 바꿀 수 있는 제작환경 덕분에 대장금은 더욱 매력 있는 작품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병훈 PD는 “한류가 크게 인기를 얻으며 스타배우의 출연료가 폭등했지만 드라마 제작비는 그대로이다.”라며 “드라마를 제작하는 후배들에게 ‘한국인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드라마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라고 한류에 관해 충고했다.
지난 8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입국한 일본 기자단은 니시니폰, 마이니치, 니혼케이자이 등 6개 매체 7명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문화산업 현황과 전망에 관한 취재활동을 펼친 후 12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