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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임 사무처장 상견례

등록일 2006-06-26 조회 13572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으로의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유재기 신임사무처장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유재기 사무처장은 주중국 대사관 1등 서기관, 해외홍보원 문화홍보과장, 문화관광부 문화교류과장 및 주중국 참사관, 예술원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공직의 대부분을 국제교류업무를 수행했다.
 
유 신임처장은 26일 신현택 이사장으로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직원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국제교류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국제적인 프로토콜에 위배되지 않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에서 우리나라 문화산업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랜 국제교류 경험상 정부 주도의 문화교류는 한계가 있으며 민간 중심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그렇기 때문에 재단과 같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주도의 문화교류단체가 탄생한만큼 각자는 사명을 갖고 일해달라"고 말했다.
 
유 신임처장은 향후 조직의 확대된 재단의 업무 영역과 이에 맞는 조직 구성을 통해 안정적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이 일하는데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로운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공석중이던 사무처장을 선임함으로써 그동안 추진중인 아시아 지역의 교류사업과 함께 향후 국제적인 문화 교류창구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는 데 사업 기획 및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신임사무처장 선임을 위해 6월 초 공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