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기자단 본격적 한류 취재 시작
등록일 2006-08-01 조회 14034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29일 우즈벡키스탄 지역 7개 매체 문화담당 기자들의 입국으로 시작된 중앙아 언론 한류취재일정이 31일 우크라이나 5개 매체 기자단이 추가 입국하며 본격적인 취재에 돌입했다.
이번에 입국한 기자단은 우크라이나 국영 1TV, ATR TV, 우크라이나 '1+1채널' 등 이 지역 최고 권위의 공중파를 비곳해 주요 일간지 등으로 현지 한국대사관에서 직접 선별 추천한 인사들이다.
도착 첫날인 31일에는 바로 한국민속촌과 경주 지역을 취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및 유적지 등에 대해 취재한다. 특히 경주의 경우 이번 언론에서 유적지 탐사를 위한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경주일정을 마치고 8월 2일에는 서울에 와서 현지 한류를 생산하는 한국의 각종 문화산업 시설 및 기관 등을 방문해 주요 인사 인터뷰 및 시설 견학 등을 병행하며 한국의 문화산업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취재단 중 우즈벡 최고 부수를 자랑하는 경제전문지 물크도르(Mulkdor)의 이크롬 야쿠보프(Ikrom Yakubov)씨는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열강의 영향권 하에서 시련의 역사를 경험한 한국이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주목받는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존경한다"며 "이번 취재 내용을 통해 우즈벡 국민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