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4일 아시아 지역 문화산업 시장 소비자 조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 제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제안설명회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입찰한 업체가운데 1차 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3개사 제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를 위해 재단은 서울대, 연세대, 국민대, 건국대 등 학계 교수진과 함께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서 심사위원을 선방 총 5평의 평가단을 구성한 바 있다.
재단은 심사에 대한 결과를 곧바로 통보하고 사업 진행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장조사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4개국 4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산업에 대한 1:1 면접과 전문가 심층 조사 등을 병행해 현지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한국문화산업에 대한 현지 트렌드를 분석하게 된다.
재단은 2003년도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4개국, 2004년도 동남아 지역 3개국에 대한 시장조사를 벌인바 있으며 올해 다시 일본과 중화권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욘사마 효과, 대장금 효과 이후의 시장 트렌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오는 12월에 공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