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상해교통대 등 중국 19개 대학 학보기자들로 구성된 중국청년 한류취재단이 한류 취재를 위해 23일 입국한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www.kofice.or.kr)은 우리나라의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격인 '중국고교교보협회'의 협조로 중국의 19개교 대학생학보 기자들로 구성된 대학생기자단을 초청해 23일부터 2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산업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학생기자단은 국회를 방문해 문광위 정청래의원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대장금 제작자인 이병훈PD 인터뷰,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 대장금 테마 파크 등을 돌며 우리나라 문화산업 정책과 문화산업관련 취재활동을 벌인다. 이 외에도 정동극장, 웹젠, 한국예술 종합학교 등도 방문해 게임 및 전통문화 취재를 이어간다.
특히 전라남도 강진군의 초청으로 우리나라 남도의 풍경과 함께 음식문화, 유적지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한국에서의 취재 활동을 현지 학보에 기획기사로 실어 한국문화산업을 중국대학생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대학학보 기자들의 한국취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층은 중국 한류의 현지 유행을 이끌고 있다"고 전제하고 "한류를 매개로 한 이들의 이번 방문과 이해가 향후 한중 교류의 우호적 미래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