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산업현황 취재활동과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국제문화산업초청으로 지난 23일 입국한 중국 대학생 기자단은 25일 재단을 방문해 유재기 사무처장 면담을 갖는 등 취재활동을 이어갔다.
유재기 사무처장은 "한중수교 15주년과 한중교류의 해인 2007년도에 북경에서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합동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중국 대학생 기자들이 성장해 재단과 한중교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국민들은 매일 중국관광을 위해 1만여명이 중국을 찾고 있으며 기업 등 중국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중국에 돌아가서 많은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의 역동성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기자단은 오전 일정으로 남양주 영화종합 촬영소와 대장금 테마파크를 방문해 우리나라 영화제작 시설 및 드라마 대장금의 무대를 직접 보며 한국문화산업을 체험했다. 특히 정동극장의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했다.
이들은 26일 게임 '뮤'의 제작사인 '웹젠'을 방문해 한국게임산업에 대한 취재활동을 벌이며 한국예술 종합학교를 방문해 김홍준 영상원장 및 학생들과 인터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단 초청으로 북경대, 청화대, 인민대 등 중국전역 19개교 학보기자들로 구성된 이번 한류취재단은 29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