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 제3회 아시아송페스티발 성공을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등록일 2006-08-25 조회 14784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오는 9월 22일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아시아송페스티발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광주광역시청 시장실에서 박광태 시장은 신현택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시아송페스티발'은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가 광주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기쁨을 나타내며 이를 계기로 광주시를 해외에 알리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지명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광주 출신의 문근영과 국내여자골퍼 랭킹 1위의 신지혜 선수를 예를 들며 "광주시가 보유한 한류 재원들이 풍부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광주시가 보여준 성의와 열의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또한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안전과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광주의 1등 시민의식을 볼 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시장은 이에 대해 "교통, 질서, 안전을 위해 시는 물론 경찰 및 보건소 등 유관부서와의 협조체제를 통해 총력 지원해줄 것"을 그자리에서 지시하기도 했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의 후원하는 제3회 아시아송페스티발은 '2002월드컵' 당시 스페인과의 8강전을 승부차기끝에 물리치고 4강신화를 이룩한 곳으로 다시 한 번 3만 이상의 관객들과 국내외 스타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장소로 기억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일본의 5인조 그룹 아라시와 일본 최고의 여가수로 꼽히는 코다쿠미 출연이 확정되는 등 10개국 12개팀의 아시아 지역 최정상 가수가 일제히 합동공연을 벌이는 명실공히 최고 권위의 음악축제다.
재단은 이와 함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아시아문화산업 리더포럼 같은 날인 22일에 동시 개최해 아시아지역 음악산업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는 재단의 유재기 사무처장 및 실무진과 광주시 홍진태 문화정책실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