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TV 한류 기획 취재단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교류 사업, 국가간 문화교류사업의 표본”
등록일 2006-09-19 조회 13605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의 초청으로 북경TV(北京電視台) 한류 기획취재단이 19일 입국했다. 취재단은 북경TV(北京電視台) 제1채널의 <TV는 당신과 함께>라는 특집프로그램 제작진 3명으로 구성됐다.
취재단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을 방문하여 재단의 설립 목표와 활동에 대해 세밀한 취재 활동을 벌였다. 특히 Tian Ge 기자는 “중국 역시 많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 중이며, 특히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 추구하는 국가간 교류 사업을 중국에 자세하게 소개하고 싶다.”라며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비롯하여 재단이 추진하는 국가간 문화교류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입국과 동시에 한국의 KBS 드라마 제작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드라마 제작 시설을 둘러본 후 KBS 드라마 제작진들을 만나 한국 드라마 산업에 대해 취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취재단은 한국의 드라마로 인해 한국 사람들의 문화의식이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을 듣고 중국 역시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위해 TV를 비롯한 여러 미디어를 이용하여 중국 인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려는 노력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국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업체인 동우 애니메이션을 들러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과 한-중 애니메이션 합작에 관한 심층 인터뷰를 벌였다.
북경TV 취재단은 웹젠에서 한국의 게임산업을, 영화진흥위원회 방문하여 한국의 영화진흥정책 및 지원현황을, 대장금의 제작자 이병훈PD를 만나 한국의 영상산업 제작 현장의 목소리를, 경주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주요 문화 유적에 관해 취재하며 현대 중공업 및 현대 자동차를 방문하여 한국의 산업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27일 출국하여 한국 문화산업과 관련한 30분짜리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