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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글로벌문화산업포럼 열린다

등록일 2006-10-11 조회 13395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외의 저명한 문화산업계의 오피니언 리더 약 40여명이 참가하는 <제3회 글로벌문화산업포럼>이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포럼의 주제는 <New Formula for Global Culture: Asian Contents Business + α>이며 방송, 영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문화산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우호관계 구축뿐만 아니라 국가 간 공동투자, 공동제작,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호혜적 시장 형성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서, 특히 이번 3회 포럼에서는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시아 문화콘텐츠 비즈니스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에는 <Love Letter>, <역도산> 제작한 일본 최고의 프로듀서 Kawai Shinya, 싸이더스 FHN의 차승재 대표, 말레이시아 영화계의 최고 여배우겸 제작자로 이름난 Tiara Jacquelina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특히 독일 최대 미디어 기업인 베텔스만 Johannes Mohn 부사장이 ‘유럽의 디지털화에 따른 콘텐츠 배급’ 을,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이 ‘함께 가는 Asia 문화’를, 홍콩 일간지 대공보(大公報)의 왕국화 대표는 ‘아시아문화산업의 전망-홍콩과 한국의 사례 위주’라는 주제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문화산업포럼>은 재단이 주최하는, 문화산업의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는 모임으로서 2004년 제1회 행사는 ‘아시아 문화산업의 네트워킹’이란 주제로, 2005년 제2회 행사는 매일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관한 주제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