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기자단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방문
등록일 2006-09-27 조회 12409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지난 20일 입국한 북경, 상해, 홍콩, 싱가폴, 대만 등 중화권 21명의 취재단이 27일 재단을 방문하여 재단이 펼치고 있는 국가간 문화교류사업에 대해 심층 취재했다.
특히 대만 GTV의 양이팅(Yang YiTing)기자는 “지난 21일에 재단의 주최로 이루어진 ‘제3회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대단했다.”라며 “한국은 이제 영상산업뿐만 아니라 음악 산업 역시 크게 발전했다. 특히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각 국의 톱 아티스틀이 모두 참가하는 유일한 행사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재단 측은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간 교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활발하게 진행하는 문화산업 교류 사업뿐만 아니라 각국의 전통문화 및 인적 교류 등 다방면의 국가간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화권 기자단은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안정숙 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영화산업 진흥정책에 대해서도 열띤 취재 활동을 펼쳤다. 상해 문회보의 리니엔(Li Nian) 기자는 “‘왕의 남자’의 경우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해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라며 “한국 영화산업은 영화인들의 열정과 정부의 진흥정책으로 지난 10년간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라고 한국 영화산업 관련 정책에 대해 흥미를 보였다.
이외에도 취재단은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유적지 및 관광 상품을, 대장금 제작자 이병훈 PD를 만나 한국 드라마 산업의 제작현황과 시스템을, 팬택 게임단을 방문하여 한국의 게임 산업과 이와 관련한 기업들의 마케팅에 대해 취재했다.
취재단은 9박 10일간의 취재일정을 마친후 오는 28일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