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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개국 문화산업 리더들 한국에 모인다

등록일 2006-10-18 조회 1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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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글로벌 문화산업포럼 열려
-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전국경제인연합회 공동 개최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등 세계 9개국의 문화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문화를 위한 새로운 공식(New Formula for Global culture : Asian Contents Business+α)'이라는 주제로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현황과 전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www.kofice.or.kr, 이하 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 주최하고 중앙일보사와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가 후원하는 ‘제3회 글로벌문화산업포럼’을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별히 방송영화콘텐츠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각국 전문가들의 현황 진단과 함께 해결을 위한 대안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재단의 신현택 이사장과 전경련 문화산업 특별위원회 김영훈 위원장(대성그룹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총 5개 세션에서 27명의 패널이 발표와 토론에 나서며 4개 주제의 특별연설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의 최대 일간지며 친중국계로 중국 동향과 중국 정부의 입장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대공보(大公報)’의 ‘왕구오후아(王國華, Wang Guo Hua)’사장이 ‘아시아문화산업 전망’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하게 된다.

독일 최대 미디어그룹 베텔스만(Bertelsmann AG)의 ‘요하네스 몬(Johannes Mohn)' 부회장은 ‘유럽의 디지털화에 따른 콘텐츠 배급’을 주제로 포럼 첫날 역시 특별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미국 대표로 이메진 아시안 TV(Imagine Asian TV) 대표이자인 ‘마이클 홍(Michael Hong)' 대표는 ‘소수민족채널의 미국시장 진출 문제점’을 주제로 둘째날 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의 미국 방송시장 진출을 위한 시뮬레이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중국측 대표로는 중국 영화해외촉진중심의 ‘주용더(朱永德, Zhu Yong De)'주임 ‘중국영화시장과 해외자본 중국투자 현황’을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며 ‘장밍지(張明智, Zhang Ming Zhi)’ 중국TV협회 제작위원회 상무부회장은 ‘한중 TV드라마 교류와 합자’을 주제로 둘째날인 27일 첫 발표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러브레터’, ‘역도산’ 등 제작자로 잘 알려진 ‘가와이신야’의 ‘공동제작 파이낸스 및 비즈니스 스킴의 문제와 해결’을 주제로 한 발표가 있으며 미국의 ‘패킷 달시(Paquet Darcy)’의 ‘아시아 영화페스티발의 현황’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최고 여배우로 각광받으며 초대 싱가폴영화제 제작자상을 수상한 ‘티아라 재클리나(Tiara Jacquelina)’, 인도 영화방송제작가협회  ‘팔라주 니할라니(Pahlaj Nihalani)’회장, 베트남 TV의 ‘팜 투이 트랑(Pham Thuy Trang)’뉴스에디터가 처음으로 각국을 대표해 이번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박범훈 중앙대총장, 김홍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김동주 쇼이스트대표, 차승재 싸이더스 대표, 최정환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장 등이 참석해 각각 발표와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의 신현택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3회째를 맞아 기존의 아시아 지역의 협력관계 모색을 넘어 세계속의 문화산업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공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세션과 패널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현재 인터넷 및 유선 팩스 등으로 포럼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박민혜 T : 02)737-3520, F)02)737-3525
         e : elli1023@kofice.or.kr

첨부 : 포럼 일정, 참석자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