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한류 취재진 출국
등록일 200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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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카타르, 요르단, 이란 등 4개국 8개 매체 언론으로 구성된 중동 한류 취재진이 모든 한국문화 취재일정을 마치고 27일 출국했다.
지난 19일부터 입국을 시작해 국립 중앙박물관, 대장금 테마파크, 한국예술종합학교, 인천국제교류센터, MBC, 비보이공연용인민속촌, 코엑스 등과 함께 서울 남대문 및 명동 등의 수도권 일정과 함께 현대자동차, 포항제철, 경주 등 산업시설 및 전통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본 이들은 국가별로 25일부터 출국을 시작해 27일 이라크 언론을 마지막으로 모든 취재일정을 마쳤다.
이번 중동 언론에는 오는 12월 도하 아시안게임을 앞둔 카타르 언론과 함께 중동의 CNN이라고 불리는 알자지라가 포함됐으며 특히 국가 재건에 한창인 이라크 지역 언론이 처음으로 한국의 문화산업 현황을 취재해 간 것이 매우 이례적이다. 이 외에도 이란 및 요르단 지역 언론도 이번 취재 내용을 현지에 즉각 보도할 예정이다.
취재 내내 한국의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던 이들은 생소한 문화와 함께 중동 지역과 한국과의 정치, 경제, 외교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라크에서 온 이라크 미디어 아사드 카딤 후세인 정치부장은 '한국의 발전과 문화산업 성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의 이라크 국가 재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