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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TV IRIB CH2 한국문화특별취재팀 한국취재 스타트

등록일 2007-07-19 조회 10512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www.kofice.or.kr,이하 재단)의 지원 아래 방한한 이란국영TV IRIB CH2(이하 IRIB) 한국문화특별취재팀(이하 취재팀)은 7월 16일 오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문화 취재에 돌입했다. 취재팀은 공연 도중 무대에 올라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공연문화에 흠뻑 취했으며, 역동적인 배우들의 동작과 내용이 세계적인 수준인 한국공연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7월 17일, 취재팀은 경기도 양주의 ‘대장금테마파크’ 방문, 드라마 속의 실제 촬영장이었던 수랏간 등에서 촬영을 했다. 취재팀은 대장금테마파크 전문가이드가 설명하기도 전에 드라마 속 어떤 장면을 어떤 곳에서 촬영했는지를 알아, 현지에서 ‘대장금’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를 실감케 했다. 또한, 취재팀은 ‘허준’ 촬영장소 앞에 전시된 한방약재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촬영 내내 한국의 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열성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같은 날 취재팀은 여의도에 위치한 이병훈 PD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 ‘대장금’ 기획의도와 촬영 중 에피소드 그리고 한국과 이란 간 교류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2시간 이상 계속된 인터뷰 내내 취재팀은 ‘대장금’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풀어놓았고, 이병훈PD는 적극적으로 취재팀의 질문에 성의있는 답변을 했다. 현재 이란에서 방영중인 ‘대장금’은 시청률 80%이상을 상회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의 방송시스템 및 드라마제작 현장에 대한 취재를 위해 취재팀은 18일 오전, MBC를 방문했다. MBC 관계자와 가진 오찬에서 취재팀은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MBC 역시 이란에서의 한국드라마 인기는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한국과 이란 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후에는 MBC 아침드라마 촬영현장을 직접 방문, 주연배우와의 인터뷰와 뉴스 제작현장 및 오락프로 제작현장을 방문 취재했다. 뒤이어 진행된 지진희와의 인터뷰에서 취재팀은 ‘대장금’ 촬영 중 에피소드와 한국배우의 고민과 즐거움에 대한 질문을 했고, 지진희는 이란에서 ‘대장금’의 인기에 많이 놀랐고, 직접 한국까지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대장금’의 이란에서의 인기 요인으로는 시대와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공스토리와 음식을 소재로 다루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 http://www.kofice.or.kr/www_re/notice/galleryMeetLis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