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아시아 송 페스티벌」일본 최고 여가수 ‘쿠라키 마이’ 출연 확정
등록일 2007-08-16 조회 18467
- 일본 R&B의 요정 “쿠라키 마이” 아송페 참가 확정
- TV출연과 이벤트 출연을 극도도 자제하고 개인 라이브무대와 음반 활동만으로 정상에 선 JPOP 여가수
일본 최고 여가수로 뽑히는 쿠라키 마이(Kuraki Mai)가 올해 「2007아시아송페스티벌(2007 Asia Song Festival)」일본 대표가수로 무대에 선다.
일본 R&B음악계의 요정으로 불리는, 쿠라키 마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일본 음악계의 최고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ZARD와 일본 역대 최고의 록밴드 B’z 등이 배출해 낸 메이저 음반/매니지먼트사 일본 Being Music 소속으로 1999년 미국에서 Mai K. 라는 이름으로 먼저 데뷔하고, 같은 해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매하며 일본에서 데뷔하게 된다. 데뷔 싱글이 100만장 넘게 판매하면서 혜성처럼 나타난다. 이어 첫 앨범을 발매하여, 첫 데뷔 음반으로는 이례적으로 350만장을 판매하며, 일약 일본 정상급 여성가수로 우뚝 서게된다.
현재까지 1,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맑고 투명한 음색과 감수성 넘치는 가사, 마치 슬로우 팝 넘버를 듣는 듯한 정감어린 멜로디의 음악으로 JPOP계에서 그녀 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낸 그녀는, 곡에 직접 가사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쿠라키 마이는 TV출연이나 음악이벤트 등 일본에서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 경쟁을 하는 일반적인 프로모션을 거부하고, 개인 라이브 콘서트와 음반 만으로만 활동하는 소위 “신비주의” 노선을 선택한 여가수로 유명한데, 비주얼한 음악 노선을 자제하고, 음악성으로 평가 받겠다는 일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말해주듯, 매년 일본 30여개 각 도시를 돌며 아레나(ARENA) 순회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데, 항상 수 만명의 팬들로 매진시키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행사 주최 측에서는 “일본 여가수 “쿠라키 마이”는 일본 내는 물론, 해외의 음악제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만큼, 올해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본 행사의 아시아 내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되고, 주최 측으로 매우 고무적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는, 한국에서의 첫 무대인 만큼, 그녀의 대표 곡들과 더불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클럽의 대항전인 A3 챔피언스컵의 공식 주제가를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다. 2003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A3 챔피언스컵은 올해 중국 제남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메인 주제곡을 부를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를 표방하며 아시아 각국 톱가수들이 매년 참석해왔다.
이번 공연은 무료행사이며, 지난 1, 2, 3회와 마찬가지로 입장권은 9월초 주최 측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KOFICE) 홈페이지(www.kofice.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가수 소개>
쿠라키 마이(Kuraki mai)
J-POP을 대표하는 R&B의 요정 쿠라키 마이. 1999년 10월 16일, "Mai-K"라는 이름과 「Baby I Like」라는 타이틀로 16살에 미국에서 데뷔한 쿠라키 마이는 사라 맥라클랜과 New Kids On The Block 등의 프로듀서 Perry Gayer가 앨범을 프로듀싱 하는 등 미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데뷔 이후 「Stay by my side」,「Secret of my heart」등 밀리언 히트를 계속해서 기록해 나가며, 첫 번째 앨범 [Delicious way] 에서는 350만장을 돌파, 일본 아티스트 초회 출하장수 여성 아티스트 부문 1위, 동시에 연간 앨범 판매 1위로 단숨에 일본 R&B계의 여왕으로 등극하였다. 이어 「Simply Wonderful」, 「Reach For The Sky」, 「Stand up」, 「Always」,「Feel Fine!!」등 수많은 히트싱글을 발표하였는데, 「Feel Fine!!」으로는 [Sea Breeze] CF에도 처음으로 출연하여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요미우리TV의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게임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등의 주제곡으로도 쓰여지면서 더욱 입지를 궅히게 된다. 또, Kuraki mai&Experience 첫 전국 tour「爽健美茶 Natural Breeze 2001 happy live」에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배부하였는데, 응모총수 681만8098통, 당선확률 1240배라는 경이적인 숫자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당첨자들을 행운아라 부르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2001년 봄에는 일본의 유명 대학 중 하나인 교토의 立命館(리츠메이칸)대학에 진학하여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같은 해 7월 공식 두 번째 앨범[Perfect Crime]역시 오리콘 첫 등장 1위를 획득, 200만장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일본 명문대로 손꼽히는 리츠메이칸 대학 진학을 기점으로 그동안 자제해오던 미디어 출연을 조금씩 시도해나가며 FIFA월드컵 TM[Korea/Japan]공식 앨범에도 참가, 한국 데뷔 앨범 발매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써 그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2002년 10월 23일에 발매된 세 번째 앨범 [Fairy Tale]은 쿠라키 마이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준 앨범으로 오리콘 Daily와 Weekly, Monthly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