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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외국인 근로자 초청

등록일 2007-09-13 조회 10750

-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추석에 타국에서 외로움에 젖을 외국인 근로자 초청
- ‘서울’을 아시아의 고향으로... 'Hi! Seoul'

서울특별시와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이 공동주최하고, CTL네트웍스가 주관하는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2007 Asia Song Festival)에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한다. 
 
이번 ‘외국인 근로자 초청’은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데 착안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서울이 초청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의 음악팬들에게도 ‘아시아의 고향’으로 기억되어 진정한 의미의 ‘Hi! Seoul'을 실현시키고 싶다” 고 밝혔다.

 민족 최대 명절을 맞이하여 나라전체가 들뜬 분위기인 추석시즌에 외국인 근로자들은 고향과 가족이 더 그리울 수밖에 없다.

이번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은 한국최고의 스타인 동방신기, 이효리, SG워너비, 슈퍼주니어는 비롯해 대만의 F4, 장혜매, 홍콩의 양영기, 중국의 조미, 태국의 골프앤 마이크, 베트남의 람 트렁, 필리핀의 바비 알말비즈, 인도네시아의 피터팬 등이 참가하는데,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한국에서 고국의 노래와 스타를 만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주최 측인 서울시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벌써부터 외국인근로자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좀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고용기업을 통해 행사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수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했다.

외국인 고용기업과 관련단체 관계자들은 “추석을 맞이해서 별다른 행사가 기획된 것이 없는데,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기쁘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기나라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면 많이 반가워할 것이다” 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행사 주최 측은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기 나라 톱가수의 화려한 무대를 보면서 서울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끼기를 바라며, 서울이 영원히 잊지 못하는 마음 속의 고향으로 남았으면 한다”며 행사 기획 의도를 밝혔다.

CTL 네트웍스 백수진대리 (3153-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