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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데이터북 「세계의 방송 2007」번역, 출판

등록일 2008-06-16 조회 11142

- 6대륙 63개국 방송산업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www.kofice.or.kr)이 아시아․오세아니아(24개국), 유럽(23개국), 중동․아프리카(11개국), 북중미․남미(5개국) 등 총 63개 국가의 2007년도 방송 산업 현황을 알 수 있는 책을 번역, 출판했다.

 

이 자료는 일본의 <NHK 방송문화연구소>가 1953년부터 세계 각국의 방송 상황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 것으로, 이전까지 격년으로 발행하던 것을 1999년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산업 환경을 고려 해 매년 발행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등 몇몇 선진국의 방송 동향에 관한 자료는 찾아볼 수 있으나, 본 책자처럼 선진국은 물론 북한과 네팔, 러시아, 터키, 아프가니스탄, 요르단, 카타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 등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국가의 방송 산업 제도 및 동향을 다룬 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이 책자를 살펴보면, 우선 각 대륙별 2007년도 방송계 동향을 정리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각 국가별 방송 산업 개황 및 최근 동향, 방송제도, 방송 서비스 등 관련 자료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방송서비스는 지상파 방송은 물론 위성 방송, 케이블 방송, 라디오까지 최신 자료를 싣고 있다.


방송계와 학계에서 본 자료에 대한 번역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었지만, 구체적으로 실현된 적은 없었다. 이에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는 작년 12월 NHK 방송문화연구소와 번역, 출판에 대한 협약을 맺고 이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번역, 발간되는 본 책자는 방송계 실무자들과 방송 관련 학계 및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방송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향후 국제간 방송 산업 협조 및 교류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재단은 올해도 2008년도 자료를 번역, 출판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기적인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자료는 6월 중순부터 방송실무자, 학계, 문화산업계 종사자, 주요 대학 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