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CE NEWS

한류의 미래를 조망하는 창(窓)! 2008 한류포럼 개최

등록일 2008-09-12 조회 12634

-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주관 '2008 한류포럼'이 9월 24일(수) 상암동 누리꿈센터서 열려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와 연계 개최

- ‘한류, 블루오션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한,미,일 문화콘텐츠산업 최고 전문가 연사로 초빙


한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08 한류포럼’이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주관으로 서울 상암동 누리꿈센터 비즈니스타워 301호에서 9월 24일 개최된다.


‘한류포럼’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2005년부터 개최한 행사로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다. 본 행사는 전 세계 문화 산업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한국문화산업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행사는 과거와 달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KOFICE)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 등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페어’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그 규모와 관심도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한류포럼’의 주제는 ‘한류, 블루오션을 찾아서(Korean wave, Looking for Blue Ocean)’로 정했으며, 이는 최근 한류문화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을 꾸준히 모색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즉, 전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한류문화콘텐츠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고 아울러 신규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한국, 미국, 일본 문화 산업계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008 한류포럼’은 크게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한류 현황과 시사점’이고, 두 번째 세션은 ‘한류의 블루오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이며, 각 세션은 2명의 연사가 관련 주제에 대해 각각 강연을 하게 된다.


첫 번째 세션의 첫 강연자는 박정숙 교수(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로 ‘아시아 시장에서 한류의 성공 요인과 향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박정숙 교수는 ‘대장금’ 등에 출연한 방송인으로서 실무 경험은 물론 일본과 미국에서의 유학생활로 쌓은 학문적 경험을 토대로 유익한 이야기를 전해 줄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강연자는 오가와 준코(NHK 수석 프로듀서)로 ‘한국드라마에 대한 평가 및 전망: 일본시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오가와 준코는 일본 NHK의 수석 프로듀서로서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 <대장금>, <아름다운 날들>, <다모> 등의 수입 및 편성을 주관하여 일본에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의 첫 번째 강연자는 콜롬비아 대학 한국학연구소 소장인 찰스 암스트롱(Charles, K. Armstrong) 교수로 미국 시장에서의 한류 현황과 성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아시아 시장과 미국 시장의 차이는 무엇이며,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마지막 강연자는 스튜어트 텐저(Stuart, R. Tenser)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의 부사장이며, 최근 한류 영화배우들의 헐리우드 진출과 관련하여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평가하는 한류 스타의 능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