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 문화산업 유공 연말 장관 표창' 빅뱅, 동방신기 수상
등록일 2008-12-31 조회 13520
- 2008년 대중 음악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에 가장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수상
- 이례적으로 대중가수 연예인 2팀이 선정
- 두 팀 모두 2008년 최다, 최고 음반판매고 기록, 국내외 활동하며 엄청난 인기몰이
- 한국 음악계가 낳은 아시아 최고 인기 그룹으로 도약 중
2008년 대한민국 문화산업 분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우수 연예인으로 '빅뱅'과 '동방신기'가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매년 연말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문화산업 분야 유공자를 선정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금년에는 이례적으로 대중가수 연예인 2팀이 선정되었다.
기술의 발전에 기댄 '음악의 불법 소비'로 대중음악 시장이 총체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현재,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대표적인 남성 아이돌그룹 "빅뱅"과 "동방신기"는 2008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예상대로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두 팀 모두 음반시장 불황이라는 흐름에 아랑곳하지 않고, 금년에 최다 음반판매고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여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이들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높아, 한국이 낳은 아시아 최고 인기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한국 대중음악 아이콘으로 아시아에서 그 파워를 맹렬히 떨치고 있다.
이들은 비주얼한 매력과 가창력, 춤 이라는 인기 아이돌가수로서 3박자를 고루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 외에도 스스로 본인의 음반을 프로듀싱하고,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하는 등 음악성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무대뿐 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고려한 전략형 그룹으로서 외국어 실력까지 고루 갖춘 실력파 그룹들이다.
빅뱅은, 힙합과 R&B 장르의 음악을 구사하는 남성5인조 아이돌그룹으로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멤버들이 도맡아 작업하는 실력파 그룹으로 유명하다. 데뷔 2년 만에, 국내 누적 음반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였으며, 그 외 일본, 태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여 한국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과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2008년 한국 발매한 두 장의 미니앨범과 한 장의 정규 앨범으로 총 50만장 판매고 기록했으며, 발표 곡마다 지상파 음악방송 순위 1위를 석권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와 음악적 실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2008년 10월 일본에서 정규앨범 “No.1”을 발매하여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앨범 데일리차트 3위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인정받았으며, 일본 동경, 오사카, 나고야 3개 도시에서 개최된 콘서트 투어 ‘Stand Up 2008’을 통해 관람객 전석 2만 명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태국 방콕 개최된 콘서트 공연은 5,000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빅뱅의 인기는 절정에 달해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에 한국 대중음악 진출 및 확산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동방신기 역시 2008년을 가장 화려하게 보낸 그룹이다. 한국 내 최고 음반 판매고 기록 및 일본 오리콘주간싱글차트 4곡 연속 1위 기록,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아시아 투어를 통해 39만 명 동원 등, 음악을 통한 한류 지속 및 확산에 대표적으로 기여한 그룹으로 손꼽힌다.
국내에서 2008년 발매한 앨범 ‘MIROTIC’(미로틱)은 총 466,814장의 판매를 기록(SM Ent.발표)하여 2008년 국내 발매 음반으로서는 최고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단일 앨범 사상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여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음반 판매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습니다.
해외 활동 역시,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에 외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08년에만 4곡의 싱글을 모두 정상에 랭크시켰으며, 일본 최고의 가수들에게 수여하는 ‘TBS일본레코드대상’ 우수가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일본 연말 최고의 음악프로그램 ‘NHK홍백가합전’ 등에 외국인 그룹으로서 최초로 참가를 확정했다. 이 외에도 일본 8개 도시 17회 아레나 투어와 아시아 6개 도시에서 진행했던 아시아투어에서 총 3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의 신현택 이사장은 "최근 침체된 한국 음악시장에서 여러 톱 가수들이 새로운 앨범을 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던 2008년도는 한국음악계에 있어 의미가 큰 해"라고 언급하며, "작년과 비교 해 음반 판매량 상승과 함께 개성 있는 댄스 가수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나타나 음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 중에서도 빅뱅과 동방신기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 경쟁력 있는 음악실력과 창작력, 그리고 해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국내 음악 시장은 물론 아시아 여러 시장에서 한국 음악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한국 음악시장이 속히 침체를 벗어 던지고, 예전처럼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음악 업계의 협력 그리고 음악소비자들의 실제적인 실천에 해결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