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에서 선보인 K-드라마 주제곡… 중동의 한류 물결을 이어가다
등록일 2025-02-25 조회 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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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4 코리아시즌 UAE_코리아360 보도자료_250224_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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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보도자료 붙임사진.zip
코리아360 사업 현장
지난 21일과 22일, 아랍에미리트(UAE) 해외홍보관(이하 ‘코리아360’)에 한국 드라마 OST와 퓨전국악이 울려 퍼지며 한국의 음악과 소리를 알렸다. 현장에는 한국 콘서트를 찾아온 470명의 현지 관객들이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과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원장 이용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이 공동 주관하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시즌 사업의 일환이다.
중동의 K-드라마 열풍… 거미와 케이윌이 한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다
이번 코리아360에서 펼쳐진 공연은 아랍에미리트 현지의 한류 열풍을 반영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관계로 K-드라마 OST의 선두주자인 거미와 케이윌이 나섰다.
거미는 ‘You are my everything(태양의 후예 OST)’와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호텔델루나 OST)’ 등 총 6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중저음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케이윌 역시 ‘내 생에 아름다운(뷰티인사이드 OST)', '말해! 뭐해?(태양의 후예 OST)’ 등을 부르며 현장의 K-드라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퓨전국악그룹 퀸은 가야금, 대금 등의 타악 구성으로 ‘A.P.T(원곡 로제)’, ‘How you like that (원곡 블랙핑크)’ 등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전통 국악을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보였다.
공연 이후 마련된 코리아360 내 전시 공간에서는 팬 사인회와 아티스트 사진 촬영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 소리로 자국을 찾아준 아티스트들을 반겼고, 거미와 케이윌, 퀸은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화답했다.
현장을 찾아 한국드라마의 열성 팬이라고 밝힌 탈라씨는 “지금까지 두바이에 K-DRAMA OST를 컨셉으로 한 공연은 없었다”라며, “글로벌 K-POP 스타인 아티스트 ‘케이윌’과‘거미’와의 만남은 꿈을 이룬 것 같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다양한 K-POP스타의 공연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업을 담당하는 진흥원 전략교류팀 임수빈 팀장은 “두바이 내 한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호응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 파급 효과가 뛰어난 곳에 코리아시즌이 찾아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펼쳐진 코리아360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Dubai Festival City Mall) 내 설치한 관계부처 합동 해외홍보관으로, 2월 28일 개관 후 현지 금식월(라마단)을 지나 4월 11을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코리아시즌>은 매년 한류의 확산 효과가 큰 국가를 선정하여 다양한 내용의 한국 문화예술을 현지에 선보이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이다. 이번 2024 아랍에미리트 코리아시즌 사업은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과의 협력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아부다미 및 두바이 내에서 진행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https://kofice.or.kr/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코리아360 사업 현장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