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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언론인, 2002 한·일 월드컵 성공 노하우 배우러 방한

등록일 2010-04-23 조회 11335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공 월드컵 성공적인 개최 염원 -

ㅇ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남아공 방송사 e. tv 언론인 초청
ㅇ 대한축구협회, 서울월드컵경기장, 2002 월드컵 홍보관 등 스포츠 현장 방문
ㅇ 2002 한·일 월드컵 4위 기록한 한국의 문화, 경제, 스포츠 영상 담아 남아공에 소개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중동지역 언론인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 www.kofice.or.kr)의 초청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언론인들이 2010년 4월 25일 부터 5월 1일까지 한국의 2002년 월드컵 개최 경험 및 스포츠 문화 발전상을 취재할 목적으로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전국민의 길거리 응원’ 등 큰 성과를 기록하며 2002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종합 4위를 달성하며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는 남아공 언론인들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초청된 언론인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상업방송 e.tv 소속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월드컵을 한 달여 앞둔 남아공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2002 월드컵 개최 경험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의 스포츠 문화를 소개하고 국가이미지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 기간 동안 이들은 대한축구협회, 서울월드컵경기장, 2002 월드컵 홍보관, 수원월드컵경기장 등을 돌아보며 2002 한-일 월드컵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과 힐튼 데니스 주한 남아공 대사는 남아공 언론인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2002 한-일 월드컵의 개최경험을 들려주고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영상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이들은 한국의 선진화된 경제·문화 발전상을 영상으로 담아 월드컵 개최 시점에 맞춰 남아공 현지에 방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한국의 앞선 기술력 중 하나인 KTX-산천을 직접 시승하고, IT 강국의 면모를 체험하기 위해 KBS를 방문해 한국 DMB 방송 현황에 대해 취재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국전통음식연구소, 경복궁, 난타 전용관, 경주 불국사·석굴암을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2005년부터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아시아 및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들과의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통하여 상호 이해와 교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 제고와 홍보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3월 중동 지역(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언론인의 한국 문화산업 취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남아공 언론인의 한국 스포츠문화 취재 지원 사업 외에도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언론인들의 방한 취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 방한 매체 소개: 남아공 상업방송 e. tv (http://www.etv.co.za/)
  • 지상파TV이며 1998년 10월에 방송을 개시한 남아공 최초의 상업방송
  • 권력 및 국영방송사 SABC 견제가 설립 모토
  • 뉴스, 교양프로그램 및 드라마 제작·방영
  • WWE(미국 프로레슬링 경기)와 영화도 상영하는 연예 오락 중심의 종합 방송사
  • 2007년 1월 현재 시청률은 24%로, 남아공 국영방송인 SABC 채널 1(35%)에 이어 2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