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중국 28개 학보사 대표 기자단 “한류 취재차 방한”
등록일 2011-08-08 조회 10924
역대 최대 규모, 중국 28개 학보사 대표 기자단 “한류 취재차 방한”
- 이화여대 중문과 학생들과 함께 ‘우호증진’토론회 열어 -
- 한식체험, 디지털파빌리온 견학, 인천한류콘서트 참관 등 한류 속으로 -
○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역대 최대 중국 28개 대학 30명의 학보사 기자단 초청
○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등 중국 최고 명문대학 학보사 기자 참가
중국 대학 학보사 기자단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 www.kofice.or.kr)의 초청을 받아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방한한다.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 등 중국 최고의 명문대학 학보사에서 선발된 30명의 기자단은 8박 9일 동안 한류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12일 오전 이화여대 ECC 이상봉홀에서 한중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우호협력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 이화여대 중문과 정재서 교수와 중국 런민대 정쉐이첸(郑水泉) 교수는 각각 ‘한-중 문화갈등의 원인 및 해소방안 모색’, ‘한-중 우호증진을 위한 차세대 오피니언리더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 후 대학생들은 반(反)한류 현상 등 한중 문화갈등과 그 해소방안에 관해 약 한 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인다.
최근 중국 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반한류 현상은 인터넷을 통한 잘못된 정보 유통과 진위여부와 무관하게 확대재생산하는 인터넷 문화가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양국 차세대 리더인 대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이런 고질적 문화갈등의 해소방안 등에 관해 지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기자단은 또한 ‘인천 한류콘서트’ 참관을 통해 최근 신한류로 대표되는 K-pop의 열기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외에도 상암동 DMC '디지털 파빌리온‘ 방문을 통해 한국의 앞선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불고기 및 김치 등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문화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힌다.
재단은 2005년부터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재단은 대학 학보사 기자단과 같은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점적으로 초청하여 온,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한국 알리기와 한류콘텐츠 소개를 통해 문화강국으로써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