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新韓流) 길을 묻다, KBS 유럽의 신한류 다룬 프로그램 방송
등록일 2011-07-13 조회 15782
12일 저녁 10시, KBS 에서는 ‘신한류(新韓流)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요즘 유럽과 태국에서 불고 있는 신한류(新韓流)를 조명하였다. 지난 6월에 열렸던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앞에서의 K-Pop 콘서트 요청시위를 계기로 유럽에서 한류의 모습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런 시위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방송하였다. 방송에서는 프랑스 뿐 만이 아닌 유럽, 미국, 남미, 아시아에서의 현 한류의 모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세계 각 국의 현지인이 생각하는 한국은 어떤 모습인지를 알아보았다.
K-pop 파리공연이 신한류에게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단지 경제적인 의미의 문화상품인지, 국가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지를 현지 인터뷰와 전문가 대담형식으로 엮고 있다. 언어의 장벽이 없는 음악적 특성과 유튜브 등의 소셜네트워크로 K-pop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유럽, 남미, 미국 등지까지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기존 한류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SNS의 등장이 어떻게 한류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는지 보여주고 포스트 한류로의 전환점을 맞는 한류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호기심과 동경이 실제적인 상품과 다른 분야들에 경제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이상으로 세계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한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태국과 프랑스, 아랍 등 현지 팬들의 생활 속에서 살펴보았다.
재단의 문효진 전문위원은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나 K-Pop이 한국문화의 전부가 아니므로, 더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다양한 한국문화의 해외진출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방송은 인터넷 KBS ‘시사기획 10’(다시보기)를 통해 재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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