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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포에버:일본편’ 발간, 한류 랜드마크 일본을 분석한다!

등록일 2012-01-26 조회 1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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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일본 한류 연구 결과 한류총서 4번째 시리즈로 발간
○ 일본 진출 한류실태, 일본 자국 문화산업 정책, 한류 인식 조사 결과 등 수록
한류지수, 한류의 경제적 효과, 연예인 일본 진출 매뉴얼 등 부록에 담겨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하 한류재단, 이사장 김영훈)은 한류의 랜드마크인 일본을 분석한 한류총서 4번째 시리즈 ‘한류 포에버:일본편’을 발간했다. 한류재단에서는 2008년 이후 매년 한류 총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최근 신한류의 진원지인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를 총정리했다.  

본 책자에는 일본 한류의 어제와 오늘에서부터 △한류콘텐츠 수출입 현황 △일본인 생활 속 한류 △일본 한류 성공 사례 △일본 문화산업 현황과 특성 △일본인의 한류 인식 현황까지 일본 한류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중요한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록에는 삽화를 곁들인 한류 연예인을 위한 일본 ‘비즈니스 매뉴얼’이 수록 돼 있어 일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더불어 ‘한류지수’, ‘한류의 경제적 효과’ 등도 포함 돼 있어 최근 아시아권 한류 실태를 파악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드라마는 여전히 <겨울연가> 

2004년 일본 NHK에서 방영 돼 일본 한류의 불을 지피고, 욘사마 열풍을 이끈 <겨울연가>가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1위로 나타났다. 도쿄와 오사카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류 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한국 드라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단연 <겨울연가>가 1위를 차지했다. <겨울연가>의 인기는 “한국 탤런트·배우 중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배용준’이 1위, ‘최지우’가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에 대해서 “한국 가수 중 가장 먼저 떠오른 가수와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카라’가 각각 34.3%, 17.8%를 차지 해 일본 K-Pop을 선도하는 대표 주자로 나타났다. ‘카라’는 2010년 8월 <미스터>를 발매하며 일본 진출을 선언, 그 해 오리콘 신인 싱글 판매 3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으며, 음악프로그램 및 버라이어티 쇼, 드라마 출현 등 일본 미디어에 자주 노출 돼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데 유리했다고 판단된다.  

이외에 “가장 예쁘다고 생각되는 한국 연예인은 누구인가?”와 “일본인을 가장 잘 이해할 것 같은 한국 연예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각각 ‘최지우’(13.3%)와 ‘배용준’(15.%)이 1위를 차지해 <겨울연가>의 영향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지역의 한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 지역에 대해 한류를 체계화하고 전문화시킨 자료가 부족하였다. 특히, 일본 한류 수용자 조사나 경제적 효과 등 과학적으로 접근한 자료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시점에서 한류재단의 ‘한류 포에버: 일본편’ 발간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류재단 김경희 사무국장은 “방송, 영상,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 관계자는 물론 기업과 정부에서도 ‘한류포에버’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며, “한류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2년도에도 한류에 대한 재미나고 유익한 정보를 담은 책을 집필할 예정이며, 한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단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책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351쪽 ∣ A5 ∣제본형태 : 양장본 ∣ 정가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