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아시아드라마컨퍼런스 실행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제7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가 오는 7월 10일 부터 15일 까지 6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국 유력 드라마 작가·제작자·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아시아 드라마 산업계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조성과 세계적인 킬러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동제작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본 컨퍼런스는 아시아 드라마의 트렌드 및 공동제작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한국방송작가협회 이금림이사장을 비롯하여「해를 품은 달」진수완,「반짝 반짝 빛나는」의 배유미,「파스타」의 서숙향,「다모」의 정형수 등 국내 인기작가 16여명과 ‘HUNTER’ 등을 집필한 일본의 인기 작가 반 카즈히코(伴一彦), 중국의 국민작가 왕리핑(王丽萍), 슈퍼주니어의 ‘시원’과 ‘동해’가 주연하여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화려한 도전’을 집필한 꽁민후이(龔敏惠) 작가 및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창식 회장을 비롯한 ‘추적자’ 김종학프로덕션, ‘각시탈’ 팬엔터테인먼트, ‘추노’ 초록뱀 미디어, ‘넝쿨째 굴러온당신‘ 로고스필름, ’제빵왕 김탁구’ 삼화네트웍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제작사와 한중일 합작으로 풀하우스2를 제작중인 이노우에 타카시(井上 隆史), 양귀비밀사(杨贵妃秘史)의 요시아오깡(尤小刚), Golden orange flower의 Thai TV, 싱가폴의 MEDIA CORP, Vietnam TV 등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국가별 최신 드라마의 트렌드 분석하고 향후 시장방향을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며, 아시아 드라마 공동제작의 사례를 발표하고 그 성공과 실패 원인을 분석하여 추후 공동제작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전망이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김경희 사무국장은 “본 컨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드라마 작가 및 제작가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아시아 합작 드라마의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개최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