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소재 10개 대학, 상해 소재 9개 대학 학보사 기자단으로 구성된 22명의 중국대학생들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초청을 받아 한국문화를 취재하기 위해 16일(목) 방한하였다. 참가자는 중국 북경 소재 청화대학, 중국인민대학, 북경 외국어 대학 등 10개 대학과 상해 소재 복단대학, 동화대학, 화동이공대학 등 9개 대학에서 선발되어 온 기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문화산업 현장 취재와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문화 체험
참가자들은 한국 젊은이들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명동에서 생생한 최신의 한국문화를 즐기고 김치체험관에서 한국의 전통음식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본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인 전통과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인사동을 둘러본 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잡채, 불고기, 전 등 한식을 먹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독창성을 인정받는 한국의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이용한 난타공연을 관람한 후 서울의 랜드마크인 한강을 방문하여 시원한 강바람을 함께 수변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모습을 체험하고, N서울타워를 방문하여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계획이다.
서울문화체험과 함께 인천에서는 한국의 평범한 가정을 방문하여 홈스테이를 1박 2일간 실시하며, 전주한옥마을, 새만금방조제 등을 방문한다. 또 한중수교20주년을 맞이하여 주한중국문화원 방문, 문체부장관 간담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한류드라마촬영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정 소개 및 상호 우호관계 형성
한편 8월 23일(목)에는 중국대학 학보사 기자단을 비롯해 서울 주재 중국 언론인과 함께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만남을 갖게 된다. 중국대학 학보사 기자단 및 중국 외신기자단은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서울 시정, 한중교류, 한류, 청년문화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울주재 중국기자가 본 서울” 이라는 내용으로 중국기자가 서울특파원으로 활동하며 직접 보고 경험한 서울에 대한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또한 중국 학보사 기자단은 서울을 체험하여 궁금했던 점을 ‘서울시장에게 묻는다 Best 3’를 통해 풀어나가게 된다.
재단은 2005년부터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국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존 사업에서 각국의 영향력 있는 매체를 초청함과 함께 해외 파워블로거, 대학 학보사 기자 등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하여 온, 오프라인 매체에 한류콘텐츠를 전파함으로써 문화강국으로써의 국가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