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13 Feel Korea at Korea Week in Perth」호주 Perth에서 성황리에 개최
등록일 2013-12-06 조회 18101
엠블랙 휘성 에일리 알렉산더 등 정상급 K-POP 스타 무대에 5천여 호주 팬 열광
「2K13 Feel Korea at Korea Week in Perth」가 지난 30일 호주 퍼스 챌린지 스타디움에서 5,000여 관중이 열광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한류 대표그룹 엠블랙과 최근 일본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주목받고 있는 디바 에일리와 휘성, 알렉산더가 화려한 K-POP공연을 선보였으며, 국가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코미디 그룹 옹알스가 넌버벌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팀 공연 뿐만 아니라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 댄서팀 T.M.F와 호주 현지 댄스스쿨 우수 참가자의 합동 댄스 공연도 선보였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래퍼 NewKo와 DJ FiLi의 공연 또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엠블랙을 보기 위해 엄마와 함께 시드니에서 왔다는 케이트 스미스(23세, 여)는 “K-POP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오늘 무대는 정말 대단했다. 앞으로 호주에서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날인 29일에는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K-POP 댄스스쿨과 옹알스&알렉산더가 함께하는 한글 스쿨이 열렸다. 댄스 스쿨은 접수가 시작 된 지 하루만에, 한글 스쿨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되어 현지 한류 팬들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K-POP 댄스 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 동작 한 동작이 끝날 때 마다 열렬한 환호의 박수를 보내며 열정적으로 지드래곤의 ‘원 오브 카인드’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이어 진행된 한글 스쿨에서는 알렉산더와 옹알스가 강사로 등장해, 한글 빙고 게임을 진행했다. 알렉산더의 재치있는 설명과 옹알스의 코믹한 시범이 한글 스쿨 장소를 웃음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재단 이팔성 이사장은 “FEEL KOREA 행사가 한국과 호주 양국가간에 서로의 문화를 더 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주호주한국대사관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안정적 광물자원 공급국이자 자원개발 해외투자 1위 대상국인 호주의 ‘KOREA WEEK’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