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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냐‘어린이 희망 아티스트’방한 미술전시회 'Brush with Hope' 개최

등록일 2015-02-03 조회 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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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eraction>을 주제로, 1월 31일~2월 5일 청담동 ‘원화랑’에서 개최
 - 한국과 케냐간 본격적인 상호 문화교류 및 한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처음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의 동심과 희망을 표현한 미술전시회 'Brush with Hope'가 오는 1월 31일(토)부터 2월 5일(금)까지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원화랑(GALLERY WON)’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전시회는 UN 공식 뉴스로 소개되면서 해외 유수 언론의 관심을 받은 케냐 미술교육 프로젝트 <Brush with Hope>의 최초 한국 전시회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이 국내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한국-케냐간 상호 문화교류와 한류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방한한 '희망 아티스트' 케냐 어린이 4명과 행사 관계자들은 전시회 참가와 아울러 홈스테이, 케이팝 댄스 배우기, 뮤지컬 관람, 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무엇보다 공공부문과 민간이 협력하는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사업 모델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글로벌 NGO ‘엠트리’가 공동주관하고, ‘파라다이스’가 기업 후원을 맡았다.

 

 금번 전시회는 <Interaction>, 즉 '상호작용'을 주제로 기획되었는데, 학생들은 미술전시회에서 '큐레이터'로 변신하여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케냐 어린이의 눈으로 그린 '희망'의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자유롭게 소개함으로써 상호교감의 폭을 넓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된다. 한편 갤러리 내부에 마련된 미술놀이터 ‘Art-Ground'를 통해 자유롭게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월등한 학업성취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케냐 유학생 '망고 제인 앙가르(숙명여대 재학중, 23세)'씨를 비롯해 우리나라 대학에 재학중인 케냐 유학생 5명이 행사기간 내내 어린이들의 멘토로 자원봉사 활동하면서 케냐유학생의 눈으로 보고 느낀 한국문화를 본국의 어린 예술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월 2일(월)에는 전시회 오프닝 파티를 통해, 주한 케냐대사관 부공관장 ‘Amb. Chege Gathoga’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을 초대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한국-케냐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케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은 관람객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케냐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및 문화예술마을 조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팔성 이사장은 “최근 케냐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에서 한류의 태동이 느껴지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 이런 시기에 한국-케냐간 대중문화와 순수 예술영역에서의 쌍방향 교류행사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기획관리부 김혜림 담당(☎ 02-3153-178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