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연합커뮤니티, 런던 트라팔가광장 K-Pop 플래쉬몹... 2만명 열광 '싸이 부활'
등록일 2015-08-25 조회 19300
- 해외 한류주역, 개별활동에서 연합활동으로 모이는 '한류컴온 프로젝트' 추진
-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펼쳐진 K-Pop 플래쉬몹 2만명 관객 호응
- 파리 바캉스기간 이례적으로 성황리에 한-불 문화교류행사 개최
- 팬 주도로 형성된 한류커뮤니티의 지속가능한 활동지원 노력
□ 해외 한류의 주역 ‘한류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뭉쳤다. 각국에서 한류 흐름을 주도해 온 한류 팬클럽‧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한류활동을 기획하고 즐기는 '2015 한류컴온 프로젝트(Hallyu Com-On Project)'가 프랑스 파리‧영국 런던에서 8월 8일(토)~9일(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한류커뮤니티 '연합(Union)' 프로젝트는 그동안 흩어져있던 개별 커뮤니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한류커뮤니티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처럼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해외 한류커뮤니티 간 연합활동을 기획, 지원하는 것은 최초다.
▲ 영국 한류컴온 프로젝트 ‘K-Pop 플래쉬몹’ 공연
□ 영국 한류컴온 프로젝트는 ‘싸이부터 빅뱅까지 아우르는 K-Pop 플래쉬몹 공연’으로 8월 9일(일)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진행됐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지원하는 ‘한류컴온 프로젝트팀’은 주영국한국문화원‧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런던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F(x) 공연 직전 150여명 멤버들과 함께 K-Pop 플래쉬몹을 펼쳤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싸이의 축하 및 응원메시지가 담긴 영상 상영에 이어 시작된 플래쉬몹 공연은 ‘강남 스타일’을 시작으로 포미닛 ‘Crazy’, 에프엑스 ‘Red Light’, 빅뱅 ‘뱅뱅뱅’까지 연이어 진행되면서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영국 한류컴온 프로젝트 및 런던코리아페스티벌 ‘싸이 축하인사영상’(좌) , 런던코리아페스티벌 홍보(우)
이번 플래쉬몹 공연에 앞서 런던 주요명소인 빅벤과 타워브릿지 등지에서 축제홍보용 이층 버스를 타고 K-Pop 홍보를 펼쳐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프로모션 뿐 아니라, 한국 최고 비보이팀 ‘진조크루’와 함께하는 K-Pop 댄스워크숍을 통해 플래쉬몹 공연연습과 커뮤니티 연합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프로젝트 리더를 맡은 팀로코(Team Loko) 커뮤니티 소속 ‘타미 제인 (Tammy Jane)’ 양은 “현재 영국 내에 활동 중인 DGC, Treason 팀 이외 다양한 커뮤니티들과 협력해 현지 K-Pop 팬들이 한국문화축제에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 프랑스 한류컴온 프로젝트 'K-Pop 퀴즈대회 및 공연'
□ 프랑스에서는 ‘한-불 수교 130주년 상호교류의 해’ 기념, 프랑스 현지 저녁파티문화와 한국대중문화를 접목시킨 ‘한류컴온 수와레(Hallyu Com-On Soirée)’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랑스인들이 일 년 동안 기다린다는 바캉스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최대 한류커뮤니티 ‘봉쥬꼬헤(Bonjour Corée)’와 ‘까지안(Kajian)’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연합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를 주도한 결과 바캉스 기간에 개최하는 행사 이례적으로 200여명의 한류 팬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하였다.
▲ 프랑스 한류컴온 프로젝트 '한-불 문화교류'(좌), '한식 체험을 위해 기다리는 참가자들'(우)
‘K-Food', 'K-Pop', 'K-Traditional Art‧Game' 4개 프로젝트 코너에는 30분이상 줄지어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를 끈 한식코너부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한 K-Pop 콘테스트 3등 수상자의 공연 및 K-Pop 퀴즈대회까지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장에 일찍 도착해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즐긴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한국 K-Pop, 드라마가 좋았지만 지금은 그냥 ‘한국’ 자체가 좋다. 몇 년 전 한국여행을 다녀왔는데, 다시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프랑스 한류컴온 프로젝트는 8월 8일(토)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됐다.
□ 올 해 첫 선을 보인 ‘한류컴온 프로젝트’는 앞으로 국가 내 커뮤니티 연합 뿐 아니라 ‘인접국가 간(間) 커뮤니티 연합’ 및 수도 중심의 행사개최에서 벗어나 지역 한류팬을 아우르는 ‘한류컴온 투어 프로젝트’ 등 보다 다각화된 방향으로 지속적인 한류진흥 기반을 마련하고 커뮤니티 자발적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한류기반구축팀 김혜림 담당(☎ 02-3153-178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