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CE NEWS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2015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

등록일 2016-04-09 조회 17678

첨부 hwp아이콘[2015 한류의경제적효과연구] 보도자료_최종.hwp

 

 

 

 

 


   2015년 한류수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15.6조 원 전년 대비 9.2%

    - 생산유발효과 15.6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8조원, 취업유발효과 11.3만명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 70.3억 달러 전년 대비 2.2%

    - 총수출액 2014년 68.8억 달러 ⟶ 2015년 70.3억 달러로 2.2% 증가

  □ 특히,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수출액 28.2억 달러로 큰 폭 증가

    - 문화콘텐츠 수출액 전년 대비 13.4% ↑, 영화, 방송, 음악 수출 증가세 두드러져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이 KOTRA와 협력해 진행한  『2015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2015년 한류로 인한 국민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6조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8조 원, 취업유발효과 11.3만 명으로 추산되어, 2014년 대비 약 9%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2015년 한 해 한류로 인한 총 수출액은 70.3억 달러(한화 약 8조 955억 원)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류의 수출효과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소비재 및 관광수출액은 4.2% 감소한 반면, 문화콘텐츠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4%나 증가하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류의 경제적 효과


□ 2015년 한류의 국민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부가가치, 취업유발 등 세 분야 모두에서 전년 대비 평균 9%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류의 생산유발효과는 2014년 대비 9.2% 증가한 15조 6,124억 원으로, 게임 > 자동차 > 관광 순으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014년 대비 10.7% 증가한 5조 7,593억 원으로, 게임 > 관광 > 식음료 순으로 효과가 컸다. 취업유발효과의 경우, 2014년 대비 8.1% 증가한 11만 2,705명으로 추산되며, 게임 > 관광 > 식음료 순으로 높은 효과를 보였다. 특히 2014년과 비교하여 영화, 화장품, 방송, 음악의 파급효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 2015년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70.3억 달러로, 2014년 68.8억 달러에 비해 2.2% 증가했다. 총수출액 중 소비재 및 관광 수출액은 42.1억 달러, 문화콘텐츠 수출액은 28.2억 달러로 추산됐다. 주목할 만한 결과로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 중 문화콘텐츠 수출액이 2014년 대비 13.4%로 크게 증가한 반면, 소비재 및 관광 수출액은 -4.2%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문화콘텐츠 중에서는 영화, 방송, 음악의 수출 증가율이 주요했는데, 영화의 증가폭이 222%로 가장 높았고, 방송과 음악은 각각 30% 이상 증가했다. 소비재 및 관광 산업의 경우, 화장품과 식음료를 제외하고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화장품은 2014년 56.6% 증가한데 이어 2015년에도 58.7%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해 한류의 가장 큰 수혜업종으로 확인됐다. 

 

국가별 한류지수


□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해외한류소비자가 체감하는 한류의 인기수준과 성장정도를 한류지수로 산출했다. 중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 중심의 한류 확산이 활발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미얀마를 중심으로 한류 성장이 후퇴한 반면, 인도, UAE, 캐나다에서의 한류 성장이 두드러졌다.

 

□ 전년 대비 큰 변동 폭을 보인 국가들 중 UAE, 캐나다 등이 주목할 만하다. UAE는 최근 한국 문화원 개원, KCON 개최 등 한류 진출이 활발해 향후 중동의 신시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한편 다문화주의를 공식 채택한 캐나다의 경우 한류에 대한 수용도가 매우 높으며, 특히 한식, 화장품, K-Pop 순으로 인기가 급속 상승하고 있어 향후 한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15년 연구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표본규모를 29개국 7,216명에서 8,130명으로 914명 확대하고, 문화산업전문가 조사를 추가해 한류영향계수를 산출하는 등 조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였다. 또한 KOTRA 무역관 담당자 대상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 별 한류진출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곽영진 이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가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한류의 수출 효과를 다시 확인”했다며, “이제 한류콘텐츠가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넘어 국가브랜드 전체로 확대 재생산되는 선순환 생태계의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시장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 <2015 한류의 경제적 효과 연구> 보고서 전문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홈페이지 조사연구실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붙임 1. ‘2015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 요약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조사연구팀 남상현 박사(☎ 02-3153-178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